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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이수현과 '비즈니스 관계'라던 악뮤 이찬혁, 이런 결단 내렸다

악뮤 멤버이자 친여동생인 이수현과 비즈니스 관계라고 했던 이찬혁이 최근 중대한 발표를 했다.

인사이트티빙 '서울체크인'


악뮤 이찬혁·이수현, 비즈니스 관계 인정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친여동생인 이수현과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찬혁이 중대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지난 2014년 악뮤(AKMU)로 데뷔한 두 사람은 높은 공감을 끌어내는 가삿말과 중독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노래를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akmu_suhyun'


이들은 한없이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비즈니스 관계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MC 유희열이 "남매인데, 둘이 싸우고 무대에 오른 적 없냐"라는 질문을 하자 이찬혁은 "한 번이 아니다"라며 "일을 할 때는 일 적인 상대가 된다. 집에서와는 다르게 비즈니스 관계가 되더라"라고 답했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수현도 "음악 작업할 때만큼은 내가 오빠를 많이 존중해준다. 오빠가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다. 꼬리를 좀 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오는 11월 콘서트를 앞둘 정도로 '열일' 중인 가운데, 멤버 이찬혁이 새로운 소식을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akmu_suhyun'


악뮤 이찬혁, 데뷔 8년 만에 솔로 데뷔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뮤 이찬혁이 오는 17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찬혁의 첫 솔로앨범명은 '에러'(ERROR)이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매 일정을 알리는 릴리즈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포스터 전반으로 뻗어 나간 화려한 색감의 글리치 효과가 인상적이다. 특히 사진 현상 오류를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 라인은 이찬혁의 초상을 가로질러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안겼다.


간결하지만 강한 임팩트를 지닌 앨범명 '에러'와도 맞닿는 지점. '오류'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이 단어, 묘하게 어긋난 이미지 표현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이찬혁이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궁금증이 커졌다.


인사이트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2'


YG 측은 "아티스트 이찬혁의 철학적 사유와 과감한 시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앨범이 될 것이다. 비교불허한 그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악뮤 데뷔 이후 8년 만에 솔로에 나서는 '음원강자' 이찬혁이 어떤 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2'


'K팝스타 시즌2'로 얼굴 알렸던 이찬혁, 이수현 남매


한편 이찬혁, 이수현은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찬혁은 '라면인건가',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등의 자작곡을 다수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