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제작진에 연애 기간 사기 친 커플..."줄여 말했다가 딱걸렸다"

TVING '환승연애2'

TVING의 효자 콘텐츠가 된 '환승연애' 시리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ING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환승연애2'에는 연인이었던 다섯 커플이 출연 중인데, 이들은 전 연인을 보고 흔들리면서도 새로운 사람에게 느끼는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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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출연진의 일거수 일투족은 물론, 방송의 작은 부분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승연애2' 열혈 시청자가 작은 '옥에 티'가 발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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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제작진, 치명적 실수 공개됐다

매의 눈으로 '환승연애2'를 본 열혈 시청자가 발견한 '옥에 티'는 나연, 희두가 나온 장면에서 포착됐다.

나연과 희두는 '환승연애2' 출연자 중 가장 최근에 헤어진 커플로 감정이 아직 남아 있는지 나올 때마다 계속 싸워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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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부터 만난 이들은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다 지난해 12월에 진짜 이별을 했고, 5개월 만에 해당 프로그램에서 재회했다.

나연과 희두는 연애 기간을 설명할 때 '2018년 1월~2018년 9월', '2019년 7월~2020년 7월', '2021년 1월~12월'이라고 말하며 4년처럼 보여도 2년 7개월 연애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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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기간에 데이트...아리송한 나연과 희두 연애사

하지만 방송 중 자료 화면에 '2020년 12월'에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나왔다.

이때는 두 사람이 헤어져 있던 기간인데, 이들은 평범한 연인처럼 다정하게 롯데월드에서 놀고 있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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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연과 희두가 연애 기간을 일부러 거짓말한 것은 아닐 것이다.

너무 여러 차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 보니, 정확히 만난 기간이 가물가물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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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옥에 티'가 발견됐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워하며 "이들은 연애 기간 마저 이해하기 힘들다.. 그냥 희두·나연은 이해하기 힘들다", "아직도 안 헤어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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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희두와 나연은 연세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CC가 된 케이스다.

희두가 SNS 친구인 나연에게 새해가 되자마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누나"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호감을 표시했고, 나연이 답장을 해주면서 둘은 '썸'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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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은 희두와의 연애가 행복하면서도 힘들었다고 회상한다.

그녀는 희두가 자신의 전부였다며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무서웠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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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두 역시 나연을 가족처럼 아꼈고, 그녀에게 기대기도 했다.

그러나 둘은 성격이 맞지 않았고, 치열하게 싸우다 결국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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