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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보면 '올림픽 개막식'인 줄 알 거 같은 아이유 콘서트 영상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8만 명 팬과 하나 됐던 아이유 콘서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이유가 8만 여명의 팬들을 꿈의 동산으로 초대한지 벌써 2주가 흘렀다.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빨강, 주황, 하양, 에메랄드, 보라, 핑크빛 등 색색깔로 물들인 아이유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콘서트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팬들도 아이유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봉을 새차게 흔들었고 아이유 측은 이 응원봉을 매핑 기술로 연동해 무대 전환 때마다, 또 공연 하이라이트마다 다양한 색깔로 주경기장을 가득 채워 볼거리를 한 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바로 이 모습은 지난 30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에잇(eight)' Live Clip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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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반주 없이 시작된 '에잇'의 도입부. 아이유의 가늘지만 힘있는 목소리가 주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아이유는 인형 같은 비주얼로 등장했다. 


관객석을 가득 차지한 응원봉의 흔들림과, 무대 위로 터진 형형색의 불꽃은 축제의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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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오프닝 무대로 입증한 공연 퀄리티..."올림픽 개막식인 줄"


단 4분 남짓한 오프닝 무대 영상이었으나, 아이유는 '에잇' 무대로 콘서트의 퀄리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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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영상을 통해 아이유 콘서트를 방문한 것 같은 대리 설렘을 느낀 누리꾼은 "모르고 보면 가수 콘서트가 아니고 올림픽 개막식 하는 줄 알았다", "퀄리티가 그냥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있었던 누리꾼 또한 해당 영상을 통해 당시의 감동을 회상하며 "역대급 감동의 순간이었다", "없는 게 없었던 아이유 콘서트" 등의 반응으로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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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이날 아이유는 핑크, 주황빛 노을을 배경으로 '에잇' 무대를 시작했으며 '팔레트'와 '좋은 날' 등 각종 히트곡을 불렀다.


아이유는 수백대의 드론을 하늘에 띄워 '시간의 바깥' 무대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고, 드론을 이용해 아이유 모습에서 하트, 시계 등으로 시시각각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림픽주경기장은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대관료·무대 설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 아이유가 콘서트에 얼만큼 투자했는지 정확히 알려진 건 없으나, 아이유가 이번 콘서트로 티켓으로 벌어들인 금액만 113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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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한국 여자가수 최초로 단독콘서트로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한 아이유는 '러브 포엠'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오프라인 콘서트로 만났다. 


YouTube '이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