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기 딱 좋은 날씨"...내일(1일), 전국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 '나쁨'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0월의 첫 주말인 내일, 대체로 맑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0월의 첫날인 내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으며 중부지방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다.

30일 기상청은 내일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전 한때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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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4~27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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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최대 15도...아침·저녁으로 쌀쌀

주요 도시별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7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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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짙은 안개 주의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엔 오늘 유입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나쁜 대기질을 예상했다.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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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등산 등 실외 활동을 오래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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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 자제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인 위생에도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 세면을 자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