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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먹고 선물하기 좋은 '알짜 수입과자' 10가지

전 세계에서 수입되는 여러 맛있는 과자들 중 부담없이 먹고 선물하기 좋은 수입과자 10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via min_ju_life / Instagram

 

최근 과자를 사려고 했지만 질소를 함께 사야만 하는 국산과자들과 달리 봉지 안이 가득 차있고 비교적 저렴한데 맛까지 좋은 수입과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네마다 발견할 수 있는 수입과자점에 들어가면 인기 수입과자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려는 우리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전 세계에서 수입되는 여러 맛있는 과자들 중 부담없이 먹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알짜 수입과자 10가지를 소개한다.

 

1. 우마이봉

  

via (좌) 0418.ae, (우) minjeong5840 / Instagram

 

일본 도라에몽 과자로 유명한 이 과자는 저렴한 가격에 중독성 있는 맛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대중적인 과자다.

 

옛날 불량식품의 향기가 살짝 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으며, 맛의 종류가 18가지나 있어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

 

이 중 가장 인기있는 맛은 콘포타지맛, 초코맛, 치즈맛, 멘타이맛이다.

 

참고로 멘타이맛은 '명란젓맛'이라고도 하니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2. 토피넥 캐러멜 와플 


via (좌) themaleum, (우) demian_mt / Instagram

 

커피랑 찰떡궁합인 토피넥 카라멜 와플은 바삭한 와플 쿠키 안에 쫀득한 캐러멜이 얇게 발려 있다.

 

뜨거운 커피 위에 올려놓으면 바삭한 쿠키가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워진 과자를 반으로 쪼개면 커피의 열기로 녹은 캐러멜이 좔좔 흘러내린다.

 

따로 선물 포장을 하지 않아도 포장지가 고급스러워서 받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3. 밀라노 퍼프 페이스트리

  

via (좌) young.pyo_94, (우) kjy7091 / Instagram

 

퍼프 페이스트리 위에 아몬드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고 이를 화이트 초콜릿이 감싸고 있다.

 

홍차나 커피를 생각나게 하는 이 과자는 은은하게 달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다.

 

낱개 포장되어 있어 커피 한 잔에 과자 하나씩 내놓기가 좋아 사람들이 티푸드(tea food)로 많이 사 간다.

 

4. 데이토리 초콜릿 크림쿠키

  

via (좌) congbinni, (우) raphyda / Instagram

 

바삭한 초코쿠키 안에 부드럽고 진한 초코크림으로 구성된 데이토리 초콜릿 크림쿠키는 '초코 덕후'들이 환호하는 과자다.

 

이 과자는 한마디로 '초코덕후들의, 초코덕후들에 의한, 초코덕후들을 위한' 과자라고 정의할 수 있다.

 

주변에 초코덕후가 있다면 반드시 선물해야 할 과자 중에 하나다.

 

5. 하리보 젤리 골드베렌

  

via (좌) hrimmm16i, (우) jinhee.lee.98478672 / Instagram

 

정신없이 먹다가 문득 '내가 뭘 먹고 있는 거지' 하고 손에 든 젤리를 본 순간 그 귀여운 곰돌이들을 먹고 있는 내가 잔인하게 느껴지는 앙증맞고 쫀득쫀득한 곰 모양 젤리다.

 

하리보 젤리는 소주에 담가 반나절이나 며칠을 기다리면 술젤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 귀여운 젤리는 지방, 트랜스지방, 나트륨이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이다.

 

6. 누텔라 앤 고

  

via (좌) vely_y, (우) clarassu / Instagram

 

'악마의 맛을 보았다'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누텔라 앤 고는 사악하기로 작정한 듯하다.

 

이 과자는 이미 '악마의 잼'으로 너무나 유명한 누텔라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스틱형 과자와 세트로 판매되고 있다.

 

누텔라 앤 고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초코잼이 너무 푸짐해서 처음부터 듬뿍 찍어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7. 팀탐

  

via (좌) eng_eun, (우) lyla_sim / Instagram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약 같은 과자로 국내에서 꽤 유명하다.

 

과자 밖을 감싸는 초콜릿의 달콤함에 한 번 놀라고 촉촉함을 더해주는 초콜릿 필링에 두 번 놀라게 되는 맛이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자꾸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마약 같은 과자'다.

 

8. 콤보스 체다 치즈

 

via (좌) yeon______e, (우) 01019910923 / Instagram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씹으면 씹을수록 짭쪼름하고 입안에 퍼지는 치즈향이 일품이다.

 

동그란 과자 한가운데에 치즈가 통으로 박혀있어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치즈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아름 안겨주면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9. 훈와리메이진 콩가루 모찌

  

via yjej.614 / Instagram

 

동글 동글 귀여운 모양의 콩가루 모찌는 식감이 솜사탕같이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인절미 맛이 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비슷한 과자가 없어서 선물용으로 딱이다.

 

단점이 있다면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나와서 무심코 마구 집어먹다 보면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 있다.

 

10.미니스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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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우유갑에 들어있는 시리얼로 초코맛과 일반 쿠키맛 두 가지가 있다.

 

시리얼이라 우유에 말아 먹는 게 보통이지만 여러 후기에 따르면 우유에 말면 금방 불어서 가루가 돼버린다고 한다.

 

그러니 그냥 배고플 때 우유를 마시듯 입에다 털어 넣어서 과자처럼 먹는 게 더 맛있다는 후문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