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임산부가 대마초 피우면 태아 시력 좋아진다" (연구)

 

임산부가 대마초를 피우면 태아의 시력이 더 좋아진다는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대마초를 피운 임산부의 태아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시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의 워털루(Waterloo) 대학교 연구진은 대마초가 태아의 시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를 주도한 벤 톰슨(Ben Thompson) 교수는 "우리는 초기 발견에 매우 고무됐다. 대마초가 뇌의 시각 체계에 분명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벤 교수는 "대마초가 태아의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많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한 발짝 물러섰다.

 

또 최근 미국의료협회(AMA)는 "임신 중 모유 수유는 아기에게 잠재적인 해가 된다는 점을 대마초에 표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기도 해 논쟁에 불을 붙였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대마초는 태아에게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워털루 대학의 연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마초는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의 생산과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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