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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아니었다"...돈 스파이크가 머리 빡빡 깎고 다녔던 진짜 이유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가 수 돈 스파이크가 머리카락을 빡빡 밀고 다녔던 진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돈 스파이크가 '민머리'를 고수하는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외식업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던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호감상이었던 돈 스파이크의 충격적인 민낯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들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특히 돈 스파이크가 줄곧 '민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지난 2018년 돈 스파이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민머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인사이트tvN '수미네반찬'


돈 스파이크, 매운 음식 먹으면 머리에만 땀난다 고백


당시 돈 스파이크는 "저는 타고난 탈모는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스로 머리카락을 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돈 스파이크는 "제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에만 땀이 난다. 몸은 보송보송 한데 머리에만 땀이 나 남들에게 보이기 부끄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결국 돈 스파이크는 머리카락을 밀게 됐고, 땀이 나도 수건으로 닦아내면 끝이라 편안함을 느끼게 됐다.


돈 스파이크는 "20년 전부터 머리를 밀었는데, 매일은 아니고 이틀에 한 번씩 머리 면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일밤-진짜사나이'


실제로 돈 스파이크는 유독 머리에 땀이 많았다. 지난 2015년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2'에 출연했던 그는 고된 훈련을 할 때마다 땀범벅이 된 두피 상태를 보여줘 시선을 끌곤 했다.


돈 스파이크, 결국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있어"


한편 지난 28일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돈 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보도방' 업주 A(37)씨도 같은날 구속됐다.


돈스파이크와 A씨는 올해 4월께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돈 스파이크는 취재진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