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출신 래퍼, 전신마비 환자로 살고 있어...이유가 정말 눈물 난다

YouTube '근황올림픽'

전신마비 환자가 된 래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쇼미더머디6' 출신 래퍼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순간의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되어 있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전신마비 환자가 된 '쇼미더머니' 래퍼와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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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주인공은 래퍼 케이케이였다.

본명이 김규완인 케이케이는 2008년 노래 '배치기-Skill Race' 작곡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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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케이, 혼자 대·소변 못 가려

그랬던 그가 갑자기 전신마비 환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케이케이는 "현재 저는 운동이 안 되고 감각도 없고, 통증도 없고, 경추를 다쳤다. 5번, 6번 목뼈를 다쳤고 경수 환자라고 해서 전신마비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겨드랑이 밑으로는 감각이 없어 대소변도 혼자 해결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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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케이는 "소변 줄로 소변을 배출하고 있다. 대변도 제가 직접 할 수 없기 때문에 좌약을 써서 간병인 선생님께서 도와주신다"고 덧붙였다.

혼자서 돌아 누울 수 없어 24시간 누군가가 옆에서 돌봐줘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는 자신이 전신마비 환자가 된 이유에 대해 "놀러 갔다가 다친 줄 아시는 분이 계신데 그런 건 아니고 다 처분하고 태국에 살러 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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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태국에 간 지 5개월 만에 숙소에 있던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를 당하고 만 것이다.

케이케이는 오랜 시간 재활을 통해 이제서야 조금씩 두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고 당시 SNS에 공개적으로 글을 써 병원비를 모았던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기사가 될 줄은 사실 몰랐다"며 "안 좋은 시선이 있었어도 그게 당시 중요하지 않았다.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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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워..."긍정의 힘"

그러면서 당시 도움을 줬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케이케이는 "발성에 필요한 근육을 마음대로 쓸 수 없으니까 랩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방식으로 랩을 해보니까 조금씩 돌아오더라"며 "예전처럼 빠른 랩은 힘들어도 훈련을 통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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