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여친은 뇌섹녀" 앰버 허드 명예훼손 소송 이긴 조니 뎁이 요즘 만나는 여성의 정체

조엘 리치와 조니 뎁 / GettyimagesKorea

앰버 허드와 이혼 후 새 여친 만나는 조니 뎁...여자친구 정체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6월 전처 앰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승소한 조니 뎁.

최근 그에게 새 사랑이 찾아왔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조니 뎁(Johnny Depp, 59)이 22살 연하의 여성 조엘 리치(Joelle Rich, 37)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조엘 리치 / YouTube 'DemonetisedByYoutube aka UnBoxPHD'

"조니 뎁의 새 여자친구는 영국 명예훼손 재판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매체는 리치가 런던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결혼했으나 현재 별거 중인 상태로 이혼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치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2018년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을 상대로 한 조니 뎁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변호를 맡았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YouTube 'E! News'

한 소식통은 US위클리에 "두 사람의 케미는 최고 수준이다. 그들 사이는 진지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치가 지난 6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진행된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그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두 사람은 호텔 방에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불분명하며, 열애설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조니 뎁 측에 연락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조니 뎁과 열애설이 났던 변호사 카밀 바스케스 / GettyimagesKorea

조니 뎁, 지난 6월에도 다른 여성 변호사와 열애설

앞서 조니 뎁은 지난 6월 당시 미국의 명예훼손 재판을 맡았던 여성 변호사 카밀 바스케스(Camille Vasquez, 38)와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바스케스는 "성차별적이며 비윤리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고객들에게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분명히 가까워졌다"라면서 "하지만 내가 말하는 '우리'는 전체 팀을 의미하며 물론 여기에는 조니도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앰버 허드와 조니 뎁 / GettyimagesKorea

조니 뎁-앰버 허드의 진흙탕 싸움

한편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한 뒤 이듬해 5월 이혼했다.

2018년 12월 앰버 허드는 영국 매체 더선에 기고한 글에서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은 이를 문제 삼아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2020년 조니 뎁은 더선을 상대로 한 영국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

GettyimagesKorea

하지만 지난 6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고 허드는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배상하게 됐다.

이후 앰버 허드는 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며 파산을 선언했다.

최근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을 다룬 영화가 OTT 서비스 투비(Tubi)를 통해 오는 30일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