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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딸 먼저 보낸 박시은·진태현 부부, 아직도 제주도에 있습니다...그 이유가 눈물 납니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걱정하는 팬들 위해 근황 전해준 진태현·박시은 부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지난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해당 사진에는 진태현과 함께 전시회장에 방문한 박시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시은은 올 블랙 룩을 입고 전시회장 조명 아래에 서 있거나, 쪼그려 앉아서 야자수가 그려진 그림을 감상했다.



진태현은 자신보다 더 힘들 아내부터 챙겼다


진태현은 전시에 몰두해 있는 아내의 뒷모습을 찍은 후 아내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잠깐 쉬자. 너무 많이 뛰어왔다. 소비되어버린 시간 매 순간 내가 채워줄게. 웃자. 너도 있고 나도 있고 이미 우린 다 가졌으니까 좀 천천히 해도 돼"라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진태현은 "돌아보지 말고 이젠 걷자. 돌아갈 수 없지만 걷다 보면 또 쉬고 웃고 수많은 만남이 있겠지. 지난 경험과 과정에 애쓰지 말자. 우리는 가야 하는 길이 다르니. 내 아내, 언제나 응원하고 기도한다"라며 든든하게 박시은을 위로해 뭉클함을 안겼다.



두 사람이 제주도에 머문 지 벌써 2주 가까이 지났다.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지난 6일 진태현은 SNS를 통해 "아내가 떠나고 싶어 해 지난주부터 제주에 내려와 있다"라며 서울을 떠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마지막 태교 여행으로 방문했던 장소다. 두 사람은 의미 있는 장소인 제주도에서 천국에 간 딸과 천천히 인사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태현은 걱정해 주는 팬들에게 "우리 부부가 늘 함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앞으로 예쁜 곳 좋은 곳 우리 아내가 웃을 수 있는 곳 많이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진태현은 아픔을 극복하고자 더 열심히 운동하고 달리는 일상 모습을 전하거나, 박시은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내를 더 사랑하고 지켜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진태현은 "그 어떤 말로도 우리 아내를 위로할 수 없다. 그래서 위로보다는 더 사랑하기로 했다. 사랑에는 위로, 배려, 희생, 인내같이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 아내가 사랑으로 온전히 쉼을 느꼈으면 한다"라며 그 누구보다 힘들어할 박시은을 향해 애틋함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한편, 지난달 진태현은 딸인 태은이가 출산 20일을 앞두고 이유 없이 심장을 멈추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흑백 처리된 태은이의 초음파 사진을 프로필로 지정했고, 태은이의 유니폼 사진을 피드 상단에 고정시키며 애도를 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사실 이들 부부는 벌써 3번째 유산을 겪은 것이다.


이에 누리꾼은 "천천히 회복하시길 바란다", "제주에서 푹 쉬셨으면 좋겠다", "늘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며 가슴 아픈 시기를 극복 중인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