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면 다 아는 증명사진 속 인물의 진짜 정체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 증명사진 못 본 한국인 없다"
정갈하게 정리한 머리카락과 올곧고 초롱초롱한 눈망울, 그리고 옅게 지은 신뢰감 넘치는 미소까지.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한다면 이 증명사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해당 사진은 인기를 끌며 중국까지 진출해 각종 홍보물에 불법으로 이용되기도 했는데,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배우 이주빈이다.
이주빈은 1989년생으로 청순하면서도 '청순의 정석'에 가까운 미모로 국내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는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와 닮았다고 소문나 더욱 인기를 끌기도 했다.
웹드라마 '종이의 집'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입지 굳혀
비록 도용된 증명사진이지만, 사진이 화제를 모으며 최근에는 네플릭스 웹드라마 '종이의 집'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델 제의를 받았을 만큼 몸매도 좋은 그녀에게는 사람들을 후덜덜 떨게 만들 놀라운 과거가 존재한다.
사실 그는 '운동'에 재능이 많은데, 평소 발레 연습을 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은 팬들이라면 모두 알 것이다.
놀라운 점은 그는 11살 때부터 '권투'를 했다는 것이다.
이주빈은 2004년 중랑구에서 개최된 '청소년 여자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서 무려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권투에 진심이었다.
자세히 보면 이주빈은 손이 크고 주먹도 일자이다.
권투와 발레 섭렵...팬들 "액션 연기 기대돼"
권투나 발레를 했다는 점은 그가 액션배우로 성장할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것을 알려줘,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게 한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알린 이주빈은 최근 차기작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