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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내가 '시월드'에서 고생하자, 몰래 탈출시킨 유명 개그맨..."데려간 곳 어디?"

'옥주부'라는 별명을 가진 개그맨이 아내를 위해 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kdongja1004'


추석때 '시월드'서 아내 탈출 시켜준 '세심남'의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년에 한 번 오는 추석.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 반가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일부 며느리들에겐 고통의 연휴가 되기도 한다.


이럴 때 남편의 세심한 관심은 아내들에게 큰 힘이 된다. 개그맨 정종철은 아내의 속마음을 잘 캐치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kdongja1004'


지난 9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저의 친정에 왔어요. 빠삐에겐 시월드"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정종철은 "저녁밥 먹고 설거지 마치고선 빠삐가 답답한거 같아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밖에 나왔네요"라고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okdongja1004'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 잔 사고 발 마사지를 받고 들어갈 것이라는 정종철은 '좋다. 해피추석'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okdongja1004'


정종철 게시글에 반응 폭발했다..."이런 남자 만나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시월드에서 탈출(?)시켜 나란히 발 마사지를 받고 있는 정종철 부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정말 멋진 남편이다", "이런 남자 만나야 한다", "엄지척 백만개 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okdongja1004'


한편 정종철은 배우 황규림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정종철은 개그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요리 사업 및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며 '살림왕 옥주부'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그는 가사노동에 대해 "눈에 띄면 그냥 내가 한다. 내가 하면 사랑하는 내 사람이 쉴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히며 "아내는 '집사람'이 아니라 '내 사람'"이라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