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월)

2인자 정체 드러났는데...이종석 드라마 '빅마우스', 시청률 대폭 하락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시청률 12%→8.3% 대폭 하락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빅마우스' 2인자의 정체가 밝혀졌으나 시청률은 대폭 하락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13회는 전국 기준 8.3%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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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3일 방송된 12회가 기록한 12%에 비해 3.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박(양형욱 분)을 이어 2대 빅마우스 자리에 오른 박창호(이종석 분)가 구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최도하(김주헌 분)와 전면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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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창호가 구천시 권력의 핵 강 회장(전국환 분)을 만나는 장면은 분당 최고 10.6%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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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12화만에 공개된 2인자 정체는 오의식이었다


또한 12회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빅마우스' 2인자의 정체도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김순태(오의식 분)였다.


노박(양형욱 분)의 장례식장에서는 노박의 유언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노박은 "빅마우스 존재를 세상이 알게 된 이상 우리의 방법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빅마우스는 내가 아니라 박창호"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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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촬영한 이가 '빅마우스'의 2인자 김순태로 밝혀지자 박창호는 배신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순태는 박창호에게 "네가 그렇게 억울하게 죽는 건 차마 못 보겠더라. 난 내 친구를 살린 거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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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빅마우스'...이종석, 시장 선거 출마 선언


이 가운데 박창호를 1인자로 받아들이지 못한 박윤갑(정재성 분)은 단독 행동을 했다. 최도하를 습격해 큰 부상을 입힌 것.


방송 말미에는 박창호가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나올 스토리에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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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