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서 노래 딱 '1곡' 불렀는데 목소리 쉬어 공연 중단한 가수
캐나다 출신 가수 위켄드가 콘서트 진행 도중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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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Korea
위켄드, 목소리 문제로 콘서트 중단...울먹이기까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캐나다 출신 유명 싱어송라이터 위켄드가 목소리가 쉬어 돌연 공연을 중단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위켄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외곽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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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는 자신의 히트곡 'Can't Feel My Face'를 첫 곡으로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계속해서 다음 곡이 시작되려고 할 때 갑자기 무대에 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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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는 돌아서서 관객들에게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불을 약속하며 "조만간 다시 서겠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주고 싶은 것을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당시 위켄드는 관객들 앞에서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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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 "첫 노래 부르는데 쉰 목소리 나와 망연자실"
이후 위켄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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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는 "첫 노래를 부르는 동안 쉰 목소리가 나와 망연자실했다. 목소리가 쉰 걸 알게 되고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른 날 꼭 보상해 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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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 데뷔 11년 차...정호연과 특별한 인연이?
한편 1990년생인 위켄드는 지난 2012년 정규 1집 앨범 'Trilogy'로 데뷔했다.
이후 위켄드는 'I Feel It Coming', 'Blinding Lights', 'One Right Now', 'In Your Eyes', 'Over Now' 등의 곡을 발매했다.
YouTube 'The Weeknd'
위켄드가 지난 1월 발표한 'Out of Time' 뮤직비디오에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출연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위켄드와 정호연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등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YouTube 'The Week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