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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AK 소총으로 아무리 쏴도 끄떡없다는 국군의 '차세대 무기', 바로 이겁니다

바퀴로 이동하다가 산지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는 두 발로 뒤어다니는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에 나오는 'D-워커'와 유사한 형태의 로봇이 개발된다.

인사이트메타릭어 솔리드 속 D-워커 /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


게임 속 무기가 현실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바퀴로 이동하다가 산지나 바위가 많은 곳에서는 두 발로 뒤어다니는 로봇.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에 나오는 'D-워커'다. 


이 D-워커와 비슷한 무기가 한국에서 개발 중이다. 


현대 로템에서 개발 중인 '고기동 트랜스포머 로봇'은 2m 크기의 전기구동 유압 파워시스템을 사용한 로봇이다. 


인사이트메타기어 솔리드 속 D-워커 /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


평지에서는 시속 3km의 속도로 걸어 다닐 수 있고, 바퀴를 이용해 굴러갈 때는 시속 30km의 속도로 이동한다. 


몸은 강철로 만들어져 북한군의 주력 소총인 AK으로는 끄떡없다. 로봇 몸통에는 기관총과 소구경 로켓포가 장착돼 있다. 


이 로봇은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미래도전과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 동안 개발에 들어간다. 아직 자세한 제원과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 현대로템


군용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국내 방산기업들


세계 군용 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4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에 방산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현대로템은 앞서 언급한 고기동 트랜스포머 로봇과 대테러 작전용 다족 보행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실제 군에 시범 배치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무인수색차량과 정찰 로봇, 폭발물 탐지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원격으로 수색과 정찰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제한적으로 자율 운용이 가능하다. 


인사이트한화디펜스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 스멧'(Arion-SMET) /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에서 개발한 초소형 자폭 로봇 SG(Smart Grenade)는 700g에 불과하지만 빠르게 이동한 뒤 엄페물 뒤에 숨어 있는 적에게 최루탄이나 고폭탄으로 혼란을 줄 수 있다. 


LIG넥스원은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중이다. 


아이언맨처럼 입기만 해도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완전 군장한 병사가 시속 10km로 달리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인사이트LIG넥스원 개발한 근력증강로봇(LEXO-2.5) / LIG넥스원


군용 로봇 시장 연평균 성장률 7.4%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75억 달러인 세계 군용 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 34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7.4%에 달한다. 


이미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군사 강국들은 최근 군용 로봇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로봇 군부대 창설 계획을 발표한 나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