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우승자' 조광일, 뒷골목서 팬들이랑 팬미팅 하다가 '학폭 피해자'로 오해받았다

Mnet 'Show Me The Money 10'

실력파 래퍼 조광일의 남다른 근황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Show Me The Money 10'의 우승자인 래퍼 조광일이 '학교 폭력 피해자'로 오해를 받았다.

지난 2일 조광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을 챙겨주다 경찰까지 출동했다며 아찔한 경험을 고백했다.

Instagram 'jogwangil_'

그는 "집단괴롭힘으로 신고하신 분.. 아니에요.. 팬분들하고 이야기 중이었어요. 오해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전하며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어느 골목길 앞 담벼락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무리 지어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Mnet 'Show Me The Money 10'

정의로운 시민 때문에 학교 폭력 피해자로 오해받다

조광일은 팬들에 둘러싸여 보이지도 않는다.

근처를 지나가던 한 시민은 조광일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그를 돕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Mnet 'Show Me The Money 10'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크게 당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연이 끝난 후 뒷골목에서 작게 팬미팅을 하다가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져 조광일도 적잖이 난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Mnet 'Show Me The Money 10'

한편 조광일은 2019년 'Grow back'으로 데뷔했다.

힙합의 본질적인 매력을 잘 보여주는 조광일은 Mnet 'Show Me The Money 10'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신스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net 'Show Me The Money 10'

그는 우승 상금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1억 원을 받았으며,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최근에는 래퍼 래원, 안병웅과 협업한 곡 '라이언 일병'을 발매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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