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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3주기 앞두고 설리 묘소 찾은 강지영...'복숭아 선물' 들고 간 이유는?

카라 출신 강지영이 故 설리가 외롭지 않도록 묘소를 찾아 그녀를 그리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kangjji_'


故 설리 묘소에 찾아가 복숭아 두고 온 강지영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카라 출신 강지영이 하늘의 별이 된 절친 故 설리를 그리워했다.


지난 2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강지영이 설리 3주기를 앞두고 묘소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이엘파크


강지영은 "진리가 좋아하는 복숭아 사 왔다"라며 설리의 묘 앞에서 분홍빛 복숭아를 들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설리가 좋아했다던 복숭아는 생전 설리의 애칭이기도 해 팬들에게도 의미가 크다.


인사이트Instagram 'kkangjji_'


강지영은 설리의 묘소에 알록달록 예쁜 튤립과 복숭아를 놔두며 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지영은 설리가 외롭지 않도록 묘소를 한참 동안 쓰다듬었다.


설리의 묘소를 어루만지는 강지영의 손길에서 뭉클함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이엘파크


94년생 동갑내기 절친이었던 두 사람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아이돌 활동을 함께하며 깊게 교감했다.


강지영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데뷔하고 2년 동안 친구가 없었는데 설리가 먼저 다가와 친구하자고 말을 걸어줬다. 그래서 친해지게 됐다"라며 설리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생전 설리 역시 "지영이가 힘들 때 제가 옆에 있어 준 것보다, 제가 힘들 때 지영이가 제 옆에 있어 준 적이 더 많은 것 같다"라며 강지영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두 사람은 SNS를 통해서도 서로의 사진을 올리거나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우정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하던 설리는 지난 2015년 그룹을 탈퇴한 뒤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미모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하늘나라로 떠나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kkangjj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