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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MC 된 김신영 "故 송해와 '입 뽀뽀' 인연...사랑했던 마음 배울 것"

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 MC가 된 김신영이 故 송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국노래자랑' 새로운 MC로 발탁된 코미디언 김신영이 故 송해 선생님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99회에는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어떻게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됐냐는 질문에 "셀럽파이브로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에 나갔을 때 할머니가 인정해주셨다. 그때가 제가 데뷔 16년 차인가 그랬는데 '떴다'고 하시더라"라고 회상했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즉 그녀는 할머니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거였다.


'전국노래자랑'은 4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특히 노년 층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김신영은 전 MC였던 故 송해 선생님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그녀는 "타 방송에 송해 선생님이 나오셨다. 귀여우셔서 뽀뽀를 탁 입에다가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신영은 故 송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을 떠나 존경한다"라고 故 송해 선생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그녀는 "사랑했던 마음을 배우고 싶다. '어떻게 저렇게 다가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KBS2 '연중 라이브'


한편,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故 송해 선생님은 지난 6월 8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6월 故송해 선생님이 세상을 떠난 뒤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임시 MC로 활약해왔다.


故 송해 선생님 후임이자 '전국노래자랑' 첫 여성 MC가 된 김신영은 다음 달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팔도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