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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떠난 현아, 계약 만료 직전 무대서 '눈물' 쏟았다

최근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가수 현아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YouTube '비몽'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현아가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만료 발표를 앞두고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27일 현아와 던은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린 '시화MTV거북섬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현아는 'I'm not cool' 부터 '빨개요', '립앤힙', '베베', '버블팝' 등의 노래를 불렀다.


현아는 '버블밥' 무대가 끝나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었다.


YouTube '비몽'


이날 공연의 마지막 곡인 '핑퐁' 무대에 대해 소개하던 현아는 돌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를 본 던은 현아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위로했지만, 현아는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더욱 왈칵 눈물을 쏟았다.


던은 현아를 대신해 마이크를 들곤 "현아가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 가지고 감정에 벅차 오른 것 같다. 제가 아는 현아는 사소한 거 하나에도 감사함을 많이 느끼는 친구라 여러분들한테 고마워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객석에서는 팬들의 "울지 마"라는 위로가 쏟아졌다. 팬들의 말에 기운을 차린 현아는 눈물을 닦곤 마지막 곡 '핑퐁'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hyunah_aa'


한편 지난 29일 피네이션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아와 던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현아와 던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현아와 던의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되었음을 공지했다.


현아와 던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피네이션의 공식 입장을 공유한 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