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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이후로 변했다?...조준호, 고교 동창 안보현 저격

조준호가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안보현과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유도 코치 조준호가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안보현에게 섭섭함을 표했다.


지난 29일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유도 코치 조준호와 유도 선수 조준현 형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배우 안보현이 최근 tvN '백패커'에서 선수 시절 유도부 때문에 빨래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tvN '백패커'


해당 프로그램에서 안보현은 모교 부산체육고등학교에 방문해 "세탁기가 한 층에 세 대밖에 없었다. 그래서 항상 조준현, 조준호랑 싸웠던 기억이 있다"라며 추억을 회상한 바 있다.


조준호, 조준현은 "안보현 씨와 초등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준호는 "부산체고 시절에도 꽤 친했었는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찍은 이후로 연락이 안 된다. 번호를 바꿨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그는 "이제 네가 술 살 때 되지 않았니. 네가 힘들 때 내가 올림픽에서 메달 따서 받은 포상금으로 너 술 많이 사줬는데"라고 덧붙였다.


조준호는 "이제 네가 사줘야 할 때야. 우리 힘들다. 너의 메시지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안보현에게 음성 편지를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조준호는 안보현이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취소했다고 털어놓으며, "보현아 네가 나 '언팔'했을 때 너무 슬펐다"라는 속내를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조준호와 안보현의 일화를 들은 많은 누리꾼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안보현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복싱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전국 대회까지 출전했던 유망주였다.


그는 지난 2016년 영화 '히야'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2020년 크게 히트했던 JTBC '이태원 클라쓰' 출연 후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안보현은 넷플릭스 '마이 네임', 티빙 '유미의 세포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