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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14개국 돌아다니며 공연하다가 무대서 쓰러진 '이달소' 여진

그룹 이달의 소녀 여진이 멕시코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쓰러져 실려나갔다.

인사이트Instagram 'loonatheworld'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여진이 콘서트 도중 의식을 잃었다.


29일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달의 소녀 여진이 멕시코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무대 위에서 쓰러지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여진은 무대를 마치고 숨을 고르는 도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진다.


영상을 촬영한 팬은 "그녀가 (쓰러진) 즉시 실려 나갔다. 그녀가 괜찮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여진이 쓰러진 이유 중 하나가 고된 스케줄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달의소녀는 Mnet '퀸덤2' 촬영이 끝난 직후 국내 컴백을 했으며, 활동이 끝난 후 바로 미주 투어에 돌입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을 비롯한 총 14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 달 안에 14개 도시를 돌아야 했기에 이들은 쉴 틈 없이 이동과 공연을 반복하는 엄청난 강행군을 펼쳤다.


이들은 월드투어 중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2022 LA'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이후 유럽 투어와 일본 활동도 예정돼 있다.



팬들은 현재 멤버 최리와 올리비아 혜가 투어 도중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 서지 못했으며, 하슬은 어깨가 안 좋아서 춤을 못 추고 앉아서 공연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진까지 쓰러지자 팬들은 크게 가슴 아파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이다.


이들의 첫 번째 월드 투어인 '루나더월드'(LOONATHEWORLD)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일,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