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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숙적의 T1 꺾고 마침내 LCK 우승

젠지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GenG_K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젠지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8일 오후 강릉 아레나에서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T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1세트부터 강한 봇 라인 중심의 경기를 펼치며 T1을 강하게 압박했다.


인사이트Twitter 'GenG_KR'


1세트는 젠지가 '룰러' 박재혁을 필두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T1은 초반부 '페이커-오너'가 미드-탑에서 성과를 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세 번째 드래곤 전투부터 제리가 프리딜을 넣는 전투 구도가 네 번이나 연속으로 나오면서 기선 제압에 제대로 성공했다.


2세트는 젠지가 초반부터 미드에서 판을 만들며 완승했다.



'리헨즈-피넛'은 12분에 6킬을 만들어냈고 사이드는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가 장악, 바론 전투는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장악했다.


3세트에서는 양팀 모두 탑 픽을 바꿨다. 탑에서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상황이 나왔는데 교전에서 힘은 젠지가 더 강했다.


지난 스프링에서 T1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친 젠지는 이번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