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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주현영 "내가 우영우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다"

배우 주현영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 역을 자신이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 적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AIMC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연기한 배우 주현영이 우영우(박은빈 분) 역을 맡는 걸 생각해 본 적 있다고 밝혔다.


28일 뉴시스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맹활약한 주현영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주현영은 "'내가 우영우를 연기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주현영은 그런 생각을 잠깐 한 적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도 "얼른 내려놨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현영은 "아직 영우 역을 할 수 있는 깜냥이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문지원 작가님께서 (박은빈) 언니를 캐스팅하기 위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 놓고 기다렸다고 하더라. 언니가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쌓은 경험, 시간, 노하우 모든 게 이 역할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라고 강조했다.


주현영은 첫 드라마에서 박은빈을 만난 건 천운이라고 이야기했다.


주현영은 박은빈에 대해 "정말 교과서 같은 배우"라며 "은빈 언니는 자신의 연기뿐만 아니라 주연으로서 극 전체 흐름과 기술적인 부분까지 챙겼다. 조명, 음향, 소품 등 모두 신경 쓰면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끝으로 주현영은 "나도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주연이 됐을 때 언니가 한 행동을 다시금 되새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 속에 종영했다.


현재 제작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다. 오는 2024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은빈은 아직 시즌2와 관련해 정식으로 제안받은 건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