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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앞둔 강태오가 '우영우' 시즌2 제작에 솔직하게 보인 반응

올해 군입대를 앞둔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제작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인사이트맨오브크리에이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7일 노컷뉴스는 지난 18일 종영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남자 주인공 이준호 역을 맡았던 강태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오는 2024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를 방송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해당 드라마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모두가 크게 환호했다.


강태오 역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에 대해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다른 배우들의 상황과 잘 맞는다면 시즌2에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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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즌2 내용에 대해 "준호가 워낙 영우에 대한 '사랑꾼' 이미지가 강해서 너무 변하면 (시청자들이) 불편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 영우와 새로운 갈등이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2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가 자신에게 무심하게 대하는 모습이 드러나 이를 서운해하는 장면이 들어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또 이날 강태오는 우영우와 이준호의 키스 장면에 대해 "풋풋하고 능숙하지 않은 둘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아름답게 사랑하는 두 남녀만 보인다'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인상적이었다며, 드라마가 의도한 바와 딱 들어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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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는 해당 인터뷰에서 상대역이었던 대선배 박은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박은빈이) 전작 '연모'가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됐다. 준비한 대사가 양이 엄청 많았을 거다. 그런데도 실수나 피곤한 내색 없이 전문적으로 임했다"라고 칭찬했다.


강태오는 박은빈이 매 장면마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감독님한테도 솔직한 피드백을 원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한 그는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연기를 더욱 보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인 강태오는 올해 입대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입영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에도 좋은 작품에 함께 하자고 연락이 오는데 아쉽게 당장 이어서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아직 입대 영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군백기' 때문에 러브콜을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