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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 차에 '위치추적기' 달고 따라다닌 사생팬, 드디어 '참교육' 당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에이티즈의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불법으로 단 사생팬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ATEEZofficial'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차량에 불법으로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한 사생팬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6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한 팬이 법적 조치를 받았다고 알렸다.


KQ엔터테인먼트는 "가해자는 선처를 원하였으나 당사는 사생활 침해 범죄를 경시하는 이들에게 선례를 남기고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고자 무선처 무합의 방침을 이어나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가해자가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건의 기타 범죄 혐의에 대해서 민사소송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Facebook 'ATEEZofficial'


끝으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의 공식 스케줄이 아닌 일정은 물론 사적인 공간을 추적하여 따라다니거나 개인 정보를 알아내려고 시도하는 등의 행위는 삼가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소속사는 수차례 비공개 스케줄, 사적 공간 방문 금지에 대해 안내했으나 불법 행위를 통해 에이티즈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끝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KQ엔터테인먼트는 "스태프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단지 개인의 이득을 위해 비공식 일정과 사적 공간에 따라오는 등 도를 넘는 행동으로 당사의 업무 피해는 물론이고 아티스트 또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특히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의 업무용 차량에 몰래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하여 불법으로 위치 정보를 수집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관할 경찰서에 의뢰하여 추적 중"이라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인사이트Facebook 'ATEEZofficial'


KQ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사건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처벌할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기존의 블랙리스트 제도를 포함하여 법적인 조치를 강행할 예정이며, 사전 고지 없이 모든 팬 참여 및 활동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속한 8인조 보이 그룹이다.


그간 'UTOPIA', 'WAVE' 등의 히트곡을 발매한 에이티즈는 지난달 발표한 앨범 'THE WORLD EP.1 : MOVEMENT'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ATEEZ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