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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 서강준에게 "벌써 상병이냐" 했다가 호되게 봉변 당한 '미필자' 강태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 강태오가 현역 군인 서강준에게 벌써 상병이냐고 물었다가 호되게 봉변을 당했다.

인사이트맨오브크리에이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강태오가 현재 군 복무 중인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에게 막말(?)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24일 앳스타일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 출연하며 '국민 섭섭남'으로 떠오른 강태오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데뷔 9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강태오는 안타깝게도 '우영우' 작품을 끝으로 잠시 '군백기'를 갖게 됐다.


앞서 진행된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서도 강태오는 "지인들이 '더 하고 가면 좋을텐데'하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근데 아직까진 (군대를 가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앳스타일


국방의 의무를 앞둔 강태오는 현역 군인인 서강준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서강준은 지난 11월 입대했으며 신병훈련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강태오는 “조언을 딱히 해준다기보단, 강준이 형이 상병을 달았다고 하길래, 벌써 절반이 지났나 싶어서 '벌써 상병 달았냐'라고 물어봤다가 아주 호되게 봉변 당한 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형이 '여기는 하루가 1년이다'라는 말을 해주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강태오는 '우영우' 배우들과 남다른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대화 코드가 서로 진짜 잘 맞았다. 별 얘기도 아닌데 서로 꺄르르 웃고 장난치고,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그는 '우영우' 배우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대해 "서로 웃긴 사진도 찍어 올리고 뭐 먹는지 공유한다. 또 SNS에 단체 사진을 올리고 싶으면 그 톡방에다 컨펌을 받아야 한다. 누군가 맥주 한잔 하고 있다고 사진 공유하면, 다같이 맥주 사진 올려서 즉흥 랜선 술자리도 갖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영우'는 지난 18일 쏟아지는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17.5%, 수도권 19.2%, 분당 최고 21.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