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외로움 많이 느끼는 사람, 조기 사망할 수 있다" (연구)


 

사회적 고립감, 즉 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조기 사망과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국 시카고 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 공동 연구팀이 성인 14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사회적인 고립이 조기 사망 위험을 14%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성인 141명의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과 백혈구 수치 등을 조사했으며 참가자 중 26퍼센트는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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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이 사람을 병들게 하도록 몸 속에서 물리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외롭다는 감정은 단지 상태로만 머무는 게 아니라 질병과 조기 사망을 유발한다. 

 

외로운 사람은 백혈구 생산에 영향을 미쳐 '싸움 또는 도망(fight or flight)' 스트레스 신호를 크게 높였고, 상대적으로 외롭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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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존 캐피타니오(John Capitanio)는 "사회를 이뤄 생활하는 영장류들, 특히 인간에게는 사회적인 위협을 감지하는 감각이 발달돼있다​"며 "사회적 고립감은 만성 질환과 죽음에 이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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