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태현 마약 했다는 폭로에 내사 착수
서울 용산경찰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아시아경제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남태현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서민재와 남태현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서민재와 남태현은 머리를 맞대고 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는 글이 덧붙여져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도 쓰여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서 곧바로 삭제됐다.
이후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는 글이 적혀 있는 게시물 등이 올라왔다가 없어지기도 했다.
남태현의 소속사 노네임뮤직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서민재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이다.
그룹 위너 출신인 남태현은 1994년생으로 29살이다.
두 사람이 서울 이태원에서 함께 카페 겸 바인 가게를 운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