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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태현 마약 했다는 폭로에 내사 착수

서울 용산경찰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minjae_7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아시아경제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남태현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서민재와 남태현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서민재와 남태현은 머리를 맞대고 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minjae_71'


그런 가운데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는 글이 덧붙여져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도 쓰여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서 곧바로 삭제됐다.


이후 서민재의 인스타그램에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는 글이 적혀 있는 게시물 등이 올라왔다가 없어지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minjae_71'


남태현의 소속사 노네임뮤직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서민재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이다.


그룹 위너 출신인 남태현은 1994년생으로 29살이다.


두 사람이 서울 이태원에서 함께 카페 겸 바인 가게를 운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