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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컴백 무대서 엔딩 요정 없이 '단체샷'으로 마무리한 소녀시대 (영상)

16년 차 걸그룹 소녀시대가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엔딩 요정' 없이 완벽한 단체 샷으로 무대를 마무리해 찬사가 쏟아졌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 소녀시대가 단체 엔딩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지난 19일 KBS2 '뮤직뱅크'에는 정규 7집 앨범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소녀시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오랜만에 뭉쳤음에도 프로답게 무대를 소화하며 2세대 걸그룹의 저력을 보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특정 멤버가 카메라를 독점하는 일명 '엔딩 요정' 없이 단체샷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이들은 무대가 끝나고 환하게 웃으며 끝까지 완벽한 공연을 보여줬다. 원조 '센터'인 윤아의 빛나는 미모는 물론 소녀시대 멤버들의 완벽한 '얼굴합' 역시 팬들의 감탄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무대가 끝난 후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팬 커뮤니티 '버블'을 통해 "엔딩 요정 단체샷은 어때? 우리가 제안했어 우린 엔딩요정 말고 단체샷으로 찍어달라고. 소녀시대가 짱이야"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뭉친 소녀시대의 '완전체 엔딩'을 본 팬들은 마치 데뷔 초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최근 아이돌의 음악방송 무대에 '엔딩 요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무대가 끝난 후 카메라가 엔딩 요정을 맡은 멤버를 비추면 해당 멤버는 애교 섞인 표정을 짓거나 시그니처 포즈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매력 어필을 한다.


샤이니 키, 세븐틴 승관, 위너 이승훈과 강승윤 등 가요계에서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아이돌들은 이를 재치있게 소화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무대가 마무리되고 난 후 특정 멤버만 카메라에 잡혀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더러 있다.


특히 그룹 내에서 인기 있는 멤버들이 엔딩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는 엔딩 요정으로 거의 안 나온다"라며 속상해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네이버 TV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