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밴드 쏜애플의 윤성현이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참가 밴드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팀 리더로 활약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 실험적인 사운드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SUMMER SONIC'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음악 페스티벌 출연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 쏜애플의 리더이자 보컬 윤성현은 글로벌 K-밴드의 탄생을 위해 기획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최적의 팀 리더로 합류했다.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대만의 시상식 'Golden Indie Music Awards'에 후보에 오르는 등 대체 불가한 팀 고유의 색채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으며 밴드들의 교과서이자 롤모델, 쏜애플의 윤성현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방송을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쏜애플은 팀 리더 공개 전 참가 밴드들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가장 많이 언급된 바 있다. 특히 '라쿠나'는 "중학교 때 Mnet '밴드의 시대'에 출연한 쏜애플을 보고 한 방에 매료되어서 그 때부터 존경하게 되었어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이렇게 멘토로 만날 기회가 다시는 없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윤성현&김재환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밴드들의 우상답게 윤성현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날카로우면서도 차별화되는 심사평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컬 표현력이 남달라서 제 마음을 '터치드'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다른 밴드들은 정제되어 있고 완성의 느낌이 강했는데 날 것의 느낌이 들어서, 개성적인 부분에 감동했습니다."와 같이 담백하면서도 세심한 심사평을 전하는가 하면 같은 엠피엠지 뮤직 소속, '라쿠나'에게는 칭찬과 함께 "보컬이 연주에 비해 뚫고 나오는 게 없어 아쉽다."라며 냉정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냉철하고 예리한 심사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윤성현은 때로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밴드 '차세대'가 동료 밴드로부터 낮은 최저점수를 받자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터치드'의 무대에 '5252, 믿고 있었다고"라는 칭찬 멘트로 반전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수많은 아마추어 밴드들의 필수 교과서가 되어 밴드들의 커버 곡 1순위에 자리 잡고, '불구경'과 같은 브랜드 콘서트의 매진 행렬을 비롯해 지난 3월에는 최초 사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공연계의 블루칩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 쏜애플의 윤성현이 계속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윤성현이 팀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상금 1억원과 전용 스튜디오, 우승 앨범 제작, 해외 진출 기회 등의 혜택을 놓고 경쟁하는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