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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 환영...시즌2에서는 로펌 개업하고 싶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 역할을 연기한 배우 강기영이 제작 논의 중인 시즌 2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나무엑터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 변호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강기영이 시즌2를 언급해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강기영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소감을 전하며 논의 중에 있는 시즌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강기영은 시즌2 출연에 대해 "출연 의향은 당연히 있다. 드라마 현장이 좋고 다시 느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제작사 대표님이 시즌2를 거론했는데 불러주면 당연히 참여할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 강기영은 시즌2에서 등장할 정명석 캐릭터에 대한 유쾌한 상상까지 풀어놨다.


인사이트나무엑터스


강기영은 "정명석이 건강도 그렇고 한바다 로펌 시니어 변호사로 있기는 힘들지 않을까. '명석한 변호사 정명석'으로 개업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명석이란 캐릭터가 건강이 안 좋은 만큼 일에만 치중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기영은 이내 현실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로펌 개업에 대해 회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정명석이 개인 로펌을 운영하면 법무법인 한바다 직원들과 어울리기 힘들 거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강기영은 "개업 변호사는 뭔가 비중이 적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ENA


정명석은 회사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겨주고 자신이 잘못한 점을 빠르게 인정해 '유니콘 상사', '우영우 서브아빠'라는 별명을 얻으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강기영의 센스 있는 애드리브가 정명석을 더욱 사랑스럽고 유쾌한 인물로 그려내면서 작품이 더욱 사랑받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매력 만점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강기영이 향후 어떤 차기작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