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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이부동생 출산한 엄마 모습 기억하고 있었던 '중딩엄마' 첫째 아들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중딩엄마' 강효민의 첫째 아들이 화장실에서 이부동생을 출산한 엄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기억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 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16살에 엄마가 돼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중딩엄마' 강효민의 첫째 아들이 어릴 적 목격한 엄마의 출산 장면을 기억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 2'에서는 24세 강효민이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효민의 첫째 아들 진석 군은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쓰레기를 갖다 버리거나,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강효민 역시 "진석이는 저를 많이 도와주고 너무 착하다"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첫째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 2'


진석 군이 첫째로서 이토록 동생들을 잘 챙기는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진석 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화장실에서 이부동생 진수 군을 출산하던 장면을 기억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강효민은 첫째 진석 군을 낳은 뒤 나이 차이가 있는 이혼남과 연애를 해 둘째 진수 군을 임신했고, 임신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해 집 화장실에서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 강효민의 출산 과정을 진석 군 역시 모두 지켜보고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사이트MBN, K-STAR '고딩엄빠 2'


진석 군은 "엄마가 진수를 낳고 화장실에 누워있는 장면"라며 구체적으로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힘겹게 출산하던 엄마의 모습을 직접 봤던 터라 진석 군이 동생들을 더욱 애틋하게 챙겼던 것으로 보인다. 


고작 10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진석 군의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 관련 영상은 2분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고딩엄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