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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에너지 드링크 마시며 스케줄 소화해 '카페인 부작용'으로 아직도 커피 못 마시는 소녀시대 멤버들

'레전드'로 불리는 2세대 걸그룹 소녀시대가 과거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스케줄을 소화한 탓에 아직까지도 카페인 부작용이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소시탐탐'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어린 나이에 고된 스케줄을 강행해야 했던 소녀시대가 '카페인 부작용'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소시탐탐'에서는 티파니가 자신이 계획한 스케줄에 맞춰 써니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티파니는 써니를 에스프레소바에 데려간 다음 콘파냐를 주문했으며, 써니는 자몽에이드를 골랐다.


하지만 써니는 에스프레소바에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크림 라테를 고른 뒤 사실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소시탐탐'


그는 한창 소녀시대 스케줄이 많을 때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셨기 때문에 카페인 부작용을 얻게 된 것이다.


써니는 "사실 예전에 활동하면서 불면증이 너무 심했다. 그때 우리가 에너지 드링크 되게 많이 마시지 않았냐. 콘서트 전에 (기분이) 업이 안 되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최대한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자 에너지 드링크의 힘을 자주 빌렸었다고 털어놨다.


써니는 이후 카페인을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엔 숙면을 취하지 못하며, 심지어 손도 떨린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소시탐탐'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VCR로 지켜보던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써니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윤아는 "나도 그래서 (커피를) 못 마셨다"라고 전했으며, 효연 역시 카페인 부작용 때문에 커피를 안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소녀시대가 연달아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멤버들이 손에 에너지 드링크를 들고 있던 모습이 자주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빛나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남다른 고충을 감내해야 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시청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 관련 영상은 11분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소시탐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