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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지환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7일 아동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박지환이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환아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박지환의 이번 기부는 영화 '범죄도시2', tvN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연이은 흥행 행보에 발맞춰 환아 지원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진행됐다.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의료비를 비롯해 특수 유아차 지원 및 아동병원 방문, 야외활동 보조 지원비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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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은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나누고 싶었다"라고 후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민이 많은 아동과 아동 가정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동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환은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그리고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43살인 박지환은 지난 2006년 영화 '짝패'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박지환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검사외전', '1987', '성난황소', '마약왕', '사바하', '봉오동 전투', '유체이탈자', '해적: 도깨비 깃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