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내년이면 운행 중단될 수 있어 올해 꼭 타봐야 할 '동해 바다열차' 여행

인사이트바다열차 SN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올해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던 관광 열차가 내년이면 운행을 중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연간 1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동해선 바다열차다.


지난 2007년부터 강릉~동해~삼척을 운행하는 바다열차는 수려한 해안경관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관광전용열차로 운행되는 바다열차는 바다를 볼 수 있도록 객차 내 의자가 창가 쪽을 향하도록 조정됐다.


덕분에 고개를 돌릴 필요 없이 편하게 의자에 기대 동해의 해안 경관을 눈으로 직접 담아낼 수 있다.


또한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받는 강릉, 정동진, 삼척이 루트에 포함돼 이동 수단으로서도 안성맞춤이다.


객실도 커플, 가족, 일반석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바다열차 SNS


하지만 현재 바다열차는 10여년간 사용되던 열차를 개조해 14년간 운행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다열차의 사용연한도 2~3년 밖에 남지 않아 코레일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만 열차를 운행한 뒤 폐차할 계획이다.


새로운 열차를 위한 예산은 약 130억원이 필요한데 지자체와 코레일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상황이 여의치 않다.


만약 대체 가능한 열차가 없을 경우 바다열차의 운행은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