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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타짜' 나온 배우 김민경, 오늘(16일) 벌써 1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맹활약한 배우 故 김민경이 별세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인사이트다홍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배우 故 김민경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8월 16일 김민경은 향년 6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사망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민경은 지난 1971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김민경은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인사이트MBC '해를 품은 달'


이후 김민경은 MBC '한지붕 세가족', '해를 품은 달', KBS2 '내 딸 서영이', MBC '옥중화', OCN '터널', KBS2 '동백꽃 필 무렵', tvN '마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민경은 '타짜', '전설의 고향', '이태원 살인사건', '소공녀', '파이프라인' 등의 영화에서도 맹활약했다.


김민경의 40년 배우 인생 마지막 주연작이자 유작인 영화 '초록밤'은 지난달 2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인사이트KBS2 '동백꽃 필 무렵'


'초록밤'에서 김민경은 권태롭고 비루한 삶에도 체념하지 않고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며 가족을 건사하는 활기 넘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살뜰하게 구현했다.


김민경은 그 어떤 영화, 드라마보다 '초록밤'의 현장에서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


'초록밤' 윤서진 감독은 "김민경 배우는 언제나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고 자식처럼 대하셨다. 그래서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돌아가셨다는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라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인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