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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감당 못해 퇴근 후 '배민커넥트'로 몰리기 시작한 직장인들

물가가 폭등하자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직장인들이 퇴근 후 배민커넥트를 통해 배달 알바를 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배민커넥트 / 배달의민족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물가가 폭등해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퇴근 후 '배민 커넥트'를 통해 배달 알바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배민 커넥트 신규 설치기기 건수가 2만 6536건으로 전월(2만 3764건) 대비 반등했다.


배민 커넥트 신규 설치 건수는 올해 1월(7만 1031건)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상향 곡선을 그린 것이다. 총 사용 시간도 283만 5051시간으로 전월(275만 8929시간)보다 늘어났다.


실제로 배달 관련 커뮤니티에는 최근 들어 신규 가입자는 물론, 처음으로 배달 나섰다는 인증글이 적지 않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배달 알바에 나선 사람들은 성별, 연령대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 일에 뛰어들었다. 일부는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는 이들도 있다.


생활고로 부업에 뛰어든 이들이 늘어난 사실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인사이트배민커넥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부업 인구가 62만 961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약 9만 8000명(18.4%)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2020년 1월(38만 1314명)과 비교하면 약 65% 늘어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입 감소와 더불어 소비자 물가 및 금리 상승이 부업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최근 두 달 연속 6%를 넘어서며 외환 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