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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바람은 남자의 본능, 살면서 이성에 의해 억눌러지는 것"

가수 홍서범이 바람은 남자의 본능이며 이성이 있기 때문에 억누르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인사이트tvN STORY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이 듣고 있는데도 바람은 남자의 본능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는 불륜과 치정이 뒤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부부관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헌 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제우스와 헤라에 대한 생각을 출연진에게 물었다.


송재림은 제우스를 난봉꾼, 호색한 이미지로 생각했고, 조갑경은 헤라에 대해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STORY '어쩌다 어른'


조갑경은 "홍서범 아니 제우스"라고 남편과 제우스를 동시에 언급하며 헤라가 불행했을 이유에 대해 추측했다.


그러자 홍서범은 "헤라와 조갑경 씨도 비슷한 점이 있다. 내가 다른 여자와 눈만 마주쳐도 질투하고 복수심에 불타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 교수는 "제우스는 난봉꾼, 호색한 이미지가 있고 헤라는 항상 제우스를 감시, 질투하고 불륜을 발견하면 복수심에 응징하는 이미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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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STORY '어쩌다 어른'


이어 그는 "이 부부 관계는 행복하다 말하기 어렵다"라며 "제우스는 최고의 권력을 갖고 있는데 왜 바람을 피웠을까"라고 다시 물었다.


홍서범은 "남자의 본능 아닐까. 타고난 (바람에 대한) 본능이 있는데 살면서 이성에 의해 억누르고 있지 않으냐"라고 답변했다.


조갑경은 남편의 발언, 주장이 어이가 없었는지 "억누르지 말아봐라 한번"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