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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브랜드 '래빗홀'을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브랜드 '래빗홀'을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래빗홀은 미국의 금주법 시대 전, 자기만의 고유 기술로 증류주를 만들었던 미국 켄터키 루이스빌의 증류 기술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탄생된 브랜드다.


창립자 카베 자마니안(Kaveh Zamanian)의 버번 위스키 사랑은 그의 아내로부터 시작됐다. 아내의 권유로 버번 위스키 매력에 빠진 그는 성공 가도를 달리던 정신과 의사 대신 래빗홀 창립자로서의 길을 택했다.


그의 과감한 시도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기존의 증류소나 위스키 브랜드를 인수할 수 있었지만 소수의 레시피로 획일화돼 있던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곡물 배합 비율을 개발, 독창적인 레시피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래빗홀'을 선보인 것. 이후 래빗홀은 유일무이한 버번 위스키로 평가받으며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재정립했다.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래빗홀 케이브힐'이다. 이 제품은 옥수수와 맥아 밀, 맥아 보리를 비롯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버번 위스키 중 유일하게 꿀 맥아 보리까지 총 4개의 곡물 배합으로 특별함을 더한 래빗홀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붉은 호박색을 띠며,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의 스파이시함과 꿀의 달콤함, 그리고 신선한 사과 향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트러스함 뒤에 이어지는 바닐라와 커스터드 크림의 부드러운 풍미가 입안 가득 남는 것이 특징.


래빗홀은 저온에서 약 20-30분에 거쳐 천천히 구운 오크 통에서 숙성해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이다. 또 원액의 도수를 최대한 낮춰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크통에서 나오는 떫은맛과 씁쓸한 맛의 요소들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1회 생산 시 많게는 수백 개의 오크 통의 원액을 사용하여 생산되는 버번 위스키 제품도 있는데 반해, 래빗홀은 1회 생산 시 15개의 오크 통을 넘지 않는 한정 생산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한편 래빗홀은 더부즈 청담, 르챔버, 바 밀라, 바-티칸, 사우스사이드 팔러, 소코, 바 잇-트, 티센트, 티앤프루프, 폴스타, 루바토 등 서울과 수도권 내 주요 몰트바 업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으며, 8월부터 주요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주류전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미구엘 엔젤 파스칼 놈벨라(Miguel Angel Pascual Nombela) 마케팅 전무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위스키를 접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걸맞게 혁신적인 도전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을 선보이게 됐다"며 "래빗홀 케이브힐을 필두로 앞으로 소개될 래빗홀의 라인업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