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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 난동 +그루밍 혐의' 에즈라 밀러, 이번엔 빈집서 술 훔치다 잡혔다

에즈라 밀러가 미국 버몬트 주에서 빈집에 들어가 술을 훔치다가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인사이트에즈라 밀러 머그샷 / Hawaii Island Polic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DC 히어로 무비 '더 플래시'의 에즈라 밀러(29)가 끝없는 기행으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주취 난동과 그루밍 혐의에 이어 이번에는 빈집에서 술을 훔쳐 마시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버몬트 주 경찰이 에즈라 밀러를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버몬트 주 경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지난 5월 1일 버몬트 주 스탬포드에서 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에즈라 밀러는 이로 인해 오는 9월 26일 버몬트 고등법원 출두 소환장을 받았다.


이미 지난 3월 에즈라 밀러는 하와이에서 주취 난동을 부려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가라오케에서 노래하던 여성의 마이크를 빼앗고 다트게임을 하는 남성을 방해하는 등 난동으로 체포됐다 500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에즈라 밀러는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혐의에도 휘말리면서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인사이트Warner Bros


또 방탄조끼를 입은 채 총기를 소지하고 미국 전역을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중이라는 보도도 나와 계속된 그의 기행에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더 플래시'의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더 플래시'를 2023년 6월 23일 개봉시킬 예정이지만, 에즈라 밀러의 범죄행위로 흥행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화는 내부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테스트 상영을 본 사람들은 벤 애플렉과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모두 등장하는 앤디 무슈티에티 감독의 영화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10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배트걸'을 폐기처분했던 워너브러더스가 이번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