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부부 럭셔리하우스도 태풍 피해..."집에서 물이 새요"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배우 이범수, 통역사 이윤진 부부도 피해를 봤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범수, 통역사 이윤진 부부가 태풍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8일 오후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은 집에 물이 샌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두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범수, 이윤진네 집 천장에서는 물이 줄줄 새고 있었다.
이윤진은 급하게 바닥에 양동이를 두고 새는 물을 받고 있다. 빠르게 걸레로 수습하려 한 흔적도 보인다.
이윤진은 "원인을 찾아 고치고 마르길 기다리는 중"이라며 "난 (웬만한 일에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다. 비만 적당히 내리게 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그간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집이 럭셔리한데도 거센 폭우에 천장 누수가 발생하자 많은 팬들도 우려를 표했다.
한편,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이 쑥대밭이 됐다.
특히 폭우가 휩쓸고 간 서울 강남 일대는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뿐만 아니라 가수 미나, 격투기 선수 김동현, 방송인 양치승 등이 폭우 피해를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