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몸 속 '기생충'이 여성 임신에 큰 도움 준다" (연구)

Via Metro

 

몸 속 '회충'이 여성의 임신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의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버라 캠퍼스 연구진은 회충이 여성의 임신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남미 볼리비아의 원주민 치메인(Tsimane) 부족 여성 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임신과 회충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몸 속에 회충이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에 비해 평균 2명의 자녀를 낳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대해 아론 블랙웰(Aaron Blackwell) 교수는 "회충이 여성의 면역체계 변화를 유도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몸은 임신이 더 잘 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구충은 회충과 완전 다른 효과를 냈다"며 "구충이 발견된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임신이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구진은 회충이 여성의 면역체계를 임신 친화적으로 바꾸는데 주목하며, 불임 치료에도 회충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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