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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결혼 이야기 피해 다니다가 5년 사귄 남친과 갑자기 이별"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전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연애는 직진'


[뉴스1] 김학진 기자 =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 전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배우 최여진, 최윤영, 모델 송해나, 가수 유빈이 베트남 다낭을 찾아 새로운 연애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여진은 "진짜 애인 없냐"며 유진을 향해 질문을 던졌고, 유빈은 "저는 일만 하다 보니 연애를 해도 신경을 못 써줄 것 같더라. 그래도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다. 보통 2년 이상 만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빈은 "가장 오래 누군가를 만난 기간은 6년이다.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연애는 직진'


이에 송해나는 "우리 나이는 이제 오래 만나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다"며 "결혼까지 생각하는 나이니까 쉽게 연애가 안 된다. 심플(단순)하게 연애를 하다가 그다음 생각이 결혼이어야 하는데, 이제 결혼을 먼저 생각을 하고 나서 연애를 해야 한다"며 만남에 있어서 신중해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최여진은 "나도 예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은근히 결혼 이야기를 계속 꺼내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나는 당시 마음의 준비가 안 됐고, (결혼 얘기를) 피해 다니니까 그쪽에서 마음을 접게 됐다. 나를 놔줬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헤어졌다. 5년을 만났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최윤영은 "저도 그런 이유로 헤어진 적이 있다"며 "결혼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까지 결혼 이야기를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던 부모님이 올해 처음으로 '갔다 오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은 가봐야 하지 않겠냐. 언제까지 미룰 거냐'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이제 나이가 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좋은 분이 있으면 결혼까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올해 처음 한 것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인사이트SBS '연애는 직진'


※ 관련 영상은 1분 7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연애는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