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무명시절 돈 못벌어 고장난 보일러 못 고치고 '군고구마' 장사까지 했던 임영웅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가수 임영웅이 무명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본선 3차 무대를 되돌아봤다.


이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트롯' 최종 진(眞) 임영웅이 함께 했던 '뽕다발'(임영웅,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


당시 뽕다발은 연습 중, 임영웅의 자취방을 방문해 임영웅이 직접 꾸민 자취방을 구경했다. 임영웅은 "보일러를 항상 같은 온도로 맞춰 놓는다, 보일러가 나가면 잘 안 들어온다"라고 운을 떼며 "처음엔 보일러가 고장나서 바닥에 냉기가 아주 (가득했다), 그렇게 2년을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임영웅은 "데뷔하면 돈을 벌 줄 알았는데, 돈을 못 벌잖아요"라며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뽕다발은 상처가 됐던 무명 시절을 털어놓으며 의지를 다졌다.


뽕다발은 본선 3차 팀 대결에서 '사랑밖엔 난 몰라', '베사메무쵸', '10분 내로', '곤드레 만드레', '한오백년', '멋진 인생' 등을 선보이며 팀 대결 2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임영웅이 개인 대결인 에이스전에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1위를 차지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에 뽕다발은 최종 1위로 준결승에 전원 진출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 - 영웅들의 탄생'은 '미스터트롯' 시즌2 방영에 앞서 다시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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