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결혼설'에 대해 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21일 가수 비는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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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21일 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여러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을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다"며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고 밝혔다.
비는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입니다"라며 "결정 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게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한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일 한 매체의 보도로 네 번째 결혼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양측은 즉각 결혼설을 부인하고 나섰으나 당사자가 직접 심경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비는 오는 12월 11일 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김태희는 드라마 '용팔이'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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