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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갖자" 조르더니 윤아 '공주님 안기'로 침대 데려간 '빅마우스' 이종석 (영상)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이종석이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이종석이 달달한 신혼부부로 돌아왔다.


29일 MBC 드라마 '빅마우스' 제작진은 이날 오후 첫 방송되는 장면을 살짝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창호(이종석 분)는 씻은 후 화장품을 바르고 있는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에게 "우리 아이 갖을까? 나도 아빠 소리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미호는 회의적이었다. 그녀는 "지금도 이꼬라지인데 애만 낳으면 지가 알아서 커준 대니?"라며 시큰둥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박창호는 "돈 그까짓 거 한꺼번에 왕창 벌면 되지"라며 발끈했지만, 고미호는 "왕창 벌고 이야기해. 입만 열면 개 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혼부부답게 두 사람은 다시 달달해졌다.


박창호는 "내일이 결혼 3주년인데 어디 근사한 데 가서 저녁 먹자"라고 제안했고, 고미호는 "일찍 들어와. 내가 집에서 근사하게 삼겹살 구워줄게"라고 화답했다.


빚 때문에 기념일에도 돈을 아껴야 한다는 억척스러운 고미호의 모습에도 박창호는 마냥 좋은지 웃었다.


이후 박창호는 고미호에게 다가가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 올렸고, 두 사람은 그렇게 침대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한편,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창호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게 된다.


극에서 고미호는 뒷바라지를 열심히 해 남편을 변호사로 만든 간호사로 묘사된다.


설정부터 흥미진진한 '빅마우스'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YouTube 'MBC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