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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쿠팡플레이에 밀린 '왓챠', 결국 M&A 매물로 나온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왓챠'가 경영권 매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왓챠가 M&A 매물로 등장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26일 서울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빌려 왓챠가 국내 게임·플랫폼 등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관사 도움 없이 박태훈 왓챠 대표가 직접 잠재 원매자들을 만나 경영권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협의에 따라 박 대표가 경영권을 유지하고 단순 투자를 유치하는 것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와 티빙 등 경쟁 OTT 서비스들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왓챠가 존재감을 나타내기 쉽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넷플릭스와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은 100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해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왓챠가 올 초부터 진행한 프리IPO에서 고배를 마신 것도 경영권 매각 카드를 꺼내게 된 데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말도 나온다.


이 가운데 OTT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게임사와 콘텐츠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왓챠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자로는 카카오, 쿠팡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와 관련해 왓챠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매각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왓챠는 영화 리뷰 커뮤니티로 2015년에 왓챠플레이를 출시하며 국내 OTT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08억 원, 영업손실 24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전환사채(CB) 발행 당시에 평가된 기업가치는 3380억 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