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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육아 예능 '헬로베이비' 함께한 경산이 14년 만에 만나고 눈물 (영상)

소녀시대가 데뷔 초에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었던 아기 조경산이 훌쩍 큰 모습을 보고 뭉클해했다.

인사이트JTBC '소시탐탐'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14년 전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베이비' 촬영장에서 만났던 조경산과 재회 후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가 제작진으로부터 놀라운 손님이 온다는 얘기를 듣고 추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녀시대가 맞이한 손님의 정체는 2009년 방영됐던 KBS Joy 육아 예능 프로그램 '소녀시대의 헬로베이비'(헬로베이비)에서 함께 출연했던 아기인 조경산이었다.


그가 들어오자 소녀시대는 "경산인가 봐"라며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윤아, 수영 등 멤버들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소시탐탐'


티파니는 아기였던 조경산이 15살이 돼 자신보다 키가 커졌다며 뭉클해했다.


이들이 경산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또 한 번 초인종이 울렸다. 문 앞에는 자신이 경산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또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알고 보니 이는 제작진이 소녀시대를 위해 준비한 '진짜 경산이를 찾아라' 미션이었다. 윤아는 아까 눈물을 괜히 흘렸다며 후회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뒤이어 세 번째 경산이까지 등장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소녀시대는 이목구비와 목소리 등을 보고 진짜 조경산을 골라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로 등장한 인물이 실제 조경산었다.


진짜 조경산을 찾은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와 같이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연과 유리는 "우리가 경산이 '우쭈쭈' 하면서 들어 올렸었다"라며 14년 전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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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소시탐탐'


뒤이어 조경산의 부모님도 등장했다. 윤아는 "부모님도 그대로셔"라며 크게 놀랐다.


어머니는 촬영할 때 경산이를 예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고, 효연은 "경산이를 정말 좋아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윤아는 '헬로베이비'가 아직까지도 소녀시대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얘기하는 중간중간에도 벅차오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조경산과 그의 친동생, 부모님까지 모두 모여 화기애애하게 단체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한편 첫 번째로 등장한 인물은 KBS Joy '샤이니의 헬로베이비'에 출연했던 정유근이라는 게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이버 TV '소시탐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