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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SE3, 이제 1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SE 3세대가 결국 재고 떨이에 들어갔다.

인사이트Digital Camera Worl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올봄 출시되자마자 '혹평'을 받았던 애플의 아이폰SE 3세대가 결국 재고 떨이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LG유플러스는 아이폰SE 3 모델의 공시 지원금을 최대 4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SE 3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 58만 9,600원, 128GB 모델 66만 원, 256GB 모델 79만 9,700원이다.


이동통신사의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을 합한 최저 실구매가는 64GB 12만 9,600원, 128GB 20만 원, 256GB 33만 9,700원이다.


인사이트PhoneArena


다만 이는 8만 5,000원 이상 요금제 6개월 이상 유지 조건이 있다. 이하 요금제 구간에서는 20~30만 원대의 공시 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이폰SE 3은 2년 만에 출시된 보급형 아이폰이다.


애플의 첫 번째 5G 보급형 모델로 소위 '대박'을 터트릴 거란 기대가 모였었다.


하지만 출시하자마자 하드웨어 스펙 개선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인사이트techz


혹평은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출시 초기 3주 기준 미국 내 아이폰SE 3 판매량은 전작의 80% 수준이었다.


결국 애플은 아이폰SE 3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20~30%가량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애플 덕후'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 SE를 이용해볼 기회", "아이폰을 10만 원대에 살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