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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에서 마주치자 '가위바위보'로 평화롭게 먼저 갈 사람 정하는 운전자들 (영상)

비좁은 길에서 서로의 차가 마주치자 가위바위보로 갈 사람을 정하는 운전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YamaMoto3700'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차 한대도 겨우 지나가는 비좁은 골목길에서 운전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딱 마주쳤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양보를 하는 이도 있을 테지만, 때로는 서로 양보하지 않아 운전자 간의 분쟁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두 명의 운전자가 이런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는 야마모토라는 일본 남성이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영상을 소개했다.


인사이트Twitter 'YamaMoto3700'



공개된 영상은 지난 21일 오전 7시 20분께 차량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비좁은 길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천천히 운전하다 앞에서 오는 검은색 차량을 맞닥뜨린 야마모토 씨는 앞 차량 운전자가 주먹과 브이 자를 그린 손을 번갈아 흔드는 순간 그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눈치를 챌 수 있었다.


가위바위보를 이용해 양보할 사람을 정하자는 신호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YamaMoto3700'


용케 이를 알아들은 그는 가위바위보를 했고 가위를 낸 상대 운전자는 주먹을 낸 야마모토 씨에게 패했다.


그러자 상대 운전자는 말없이 쿨하게 후진을 하며 길을 비켜줬고 그는 마음 편히 길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야마모토 씨는 "오늘 아침의 가위바위보 배틀을 했다. 굉장히 평화적으로 해결됐다. 이런 아저씨는 싫지 않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witter 'YamaMoto3700'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많은 운전자들이 배워야 할 멋진 태도다",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다", "저런 운전자를 만나면 온종일 기분 좋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게재 5일 만에 무려 68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운전을 하다 이렇게 서로 양보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영상 속 운전자처럼 재치 있는 방법으로 평화롭게 해결해보면 어떨까.


그 누구도 기분 상하지 않게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